무지개가 웃는 건 이제 찬란한 햇살만 가득할 거란 약속..        
한가지 빛이 무한한 스펙트럼으로 노래하는 건,

그 약속이
빨강에서 보라까지, 넓은 포용 속에 기다림으로
끝까지 지켜지리라는 화답..
 
'She comes in colors everywhere..
She's like a Rainbow..' ♬


내 삶 곳곳을 무지개처럼 아름다움으로 채우는 그 사람.
나의 하루 어디에서든.. 내가 바라보는 그곳에서 항상 피어있는 그 사람,
무지개라는 약속같은 사람..


                                       ... 藝盤  .

 

She's A Rainbow · The London Symphony Orchestra & The London Pop Ch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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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엔, 옷을 맞춰 입는 경우가 많았다.    
남방셔츠도, 쟈켓.. 바지도.
언젠가 얇은 골덴 쟈켓에 호랑무늬의 남방.. 실크소재 바지, 그렇게
한 벌을 뽑은 적이 있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나? 아님 그냥 데이트였던가.. 하여튼
일요일에 그 사람을 만나러 기차를 탔어.
근데, 그날따라 어찌나 비바람이 몰아치던지,
역에 갈 때 이미 흠뻑 젖었네.
도착할 즈음에 축축함이 조금 가시는가 싶었는데,
버스타고 동성로까지 가는 동안 홀라당.
내려서 '무랑루즈'로 가는 길에 또 한번 홀라당.
나름 때때옷을 뽑아 입고 나선 데이트,
무랑루즈에 들어설 무렵의 꼬락서니하곤.
헝클어진 머리, 허벅지부터 장단지로 쫙 달라붙은 바지,
자켓 밑단으로 똑똑 떨어지는 물방울.
 
적당히 빈티지스타일의 레인코트, 품 속에서 꺼내는 장미 몇 송이
그런 그림은 고사하고,
빙그레 웃으며 가방에서 손수건을 꺼내주는 그 사람 앞에
아~ 잔인한 몰골이란..
 
그날 커피는 정말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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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nettes - Walking In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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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반에게 약간의 만용이기도 했던 써클MT..     목적지는 희방사.
어쨌든 기타를 둘러매고 그 사람이랑 따라 나섰다.
완행열차를 타고 희방사역까지 가는 길, 진짜 죽음이었어.
행락철이라 입석이고 뭐고 틈이 없어.
맨 뒷좌석 뒤의 작은 틈, 바닥에 2명이 끼어갈 정도였으니..
그 사람이랑 후배여학생들 우선으로 바닥에 끼어 앉고,
난 비스듬히 전봇대처럼 선 채로 한나절을 갔다.
정말 허리 부러지는 줄 알았네.
 
그렇게 밤늦게야 도착한 희방사역.. 그 시절엔 정말 아무것도 없더라고.
역 바로 앞 허름한 집 2층에 다방이 있었는데,
20여명이 우르르 들어가서는 커피 한 잔씩을 주문하면
희방사행 첫 버스가 오는 새벽까지 재워줬어.
소파에 이리저리 뭉쳐서들 새우잠을 청하고.. 난,
굳이 싸들고 간 그 유명한 독수리표 카세트로 녹음해간 음악들을 들려준다.
 
'당신이야말로 내가 꿈꾸던 여인이란걸.. 난 처음봤을때부터 느꼈어~'
'You are the Woman' .. Firefall의 노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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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all - You Are the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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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내 삶에 중요한 CPU로 장착된 운명적 계기.
초등학교 5학년 때, 친구분 레코드샵 개업식에 다녀오신 아버지가
신문지에 뭘 두툼하게 싸오셨어.
그 당시  인기절정이던 신중현의 기타연주집 두 장,
황성옛터 등 가요음반 몇 장.. 그리고 또 한 장의 앨범..

젊은 엘비스가 빙그레 웃고 있는 모습의 이른바 '백판'.

'울면서 예배를' 이라고 써 있던 옴니버스 해적판이었는데,
타이틀 곡 엘비스의  'Crying in the Chaple' 을 듣는 순간,
거짓말같이 어린 마음에도 퍽~하니 강한 전류같은게 꽂혔어.
그 시절 초등학생이 영어를 뭘 알어..? 들리는대로
조잡하게 음반에 인쇄돼 있던 영어가사에 일일이 한글로 적었지.
그리고는 아마 천 번도 더 따라 불렀을거야.
립싱크를 해도 완벽할 정도로 그 음반에 있던 다른 음악들도 모조리.

'Ticket To Ride'
'Hush Hush Sweet Charlotte'
"Mrs. Brown You've Got A Lovely Daughter'
'Wooly Booly'
그리고 연주곡 'Mea Culpa'

지금껏 책장에 꽂혀있는 내 감성의 DNA 같은 곡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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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vis Presley - Crying in the Cha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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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량벌에 석양이 물든다.    
2시간 남짓 그 사람이랑 머리를 맞대고 있는데,
별 뾰족한 수가 없는거 같아.
 
졸업반 시기에 써클MT는 금기사항이다,
1월의 시험이지만 1년을 긴장하며 보내고 특히 여름방학부터 2학기는 전투분위기인데..
그래서 모두다 피하는 과대표를 덜렁 맡았을때도 객기부린다고
그 사람한테 야단맞은 마당에 2박3일의 MT라니.
그럼에도 둘이 같이 가고 싶은데, 무엇보다 그 사람 집에서 외박을 허락하지 않으신대.
'어떻게 안될까'라는 마음만으로 맞대고 앉아 있다가
그 사람이 스쿨버스에 올랐다.
아쉽지만.. 혼자 학생식당에서 저녁을 먹고는 하숙방으로 향한다.
 
그때..왠지 꼭~ 한번 그 사람에게 전화를 해보고 싶더라고.
그게 찐한 미련때문이었겠지만 어쨋든
가던 길에 정문앞 공중전화에 동전을 넣었어.
몇번의 전화벨 후에 덜커덕 그사람 엄마가 받는다.
윽.. 만나는 걸 반대하는 상황인데.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인사를 하고
'들어왔으면 좀 바꿔 주세요'
바깥 쪽으로 크게 소리쳐 그 사람을 부르는 엄마,
'어디 밖에 있나? 왜 저렇게 소리를 지르셔?' 했는데.
 
나 그날, 또 드라마 썼어.
헐레벌떡 전화기를 드는 그 사람,
'마침 정말 전화 잘했어~~ 나, 내일 MT 갈 수 있어~~'
집에 가서 엄마를 졸라 결국 허락을 받은 그 사람,
그걸 알려 주러 내 하숙방으로 올려고 다시 집을 나서던 사람.
 
공중전화를 내려놓으며 소리쳤지 'Oh, Yes~~!'
그때 정말 날아갈 거 같았다.
이런 텔레파시 어때 ?



                                       ... 藝盤  .

 

F.R.David - Pick Up The 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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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에 실패하는 건 다만 사랑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 시인은 이렇게 명료하게 얘기하는데.

실패라는 표현은 좀 그렇고 이루지 못한, 현재진행형이 못된 사랑을
생각해보자고.
상대방은 놔두고라도 우리 스스로 과연 사랑을 믿지 않았던가?
분명 최선을 다했을터.. 적어도 그렇게 생각했을터. 그 사람은 내게 있어 최고의 선물이고 또 다른 나자신이며, 내가 존재할 수 있는 최상의 가치였으리라.
 문득.. '권태'라는 치명적인 상황이 올 때, 그 시작은 어디였을까.
흔히, 권태라는건
어느날.. 그 사람이 너무나 변화없이 뻔한 모습으로 느껴질 때,
바로 그때 '권태'는 싹튼다고 하지.
해서, 언젠가부터 이질감이 자라나고, 나아가 상처로 느껴질 때, 그 균열의 시작에서

'자기를 배신했다고 호소하며 격분하게 되고,
사실은 전혀 기대도 않고 사랑하지도 않았으면서 저편 사람의 불성실이 대단한 상처를
입힌 것 같이 법석을 떨며 피해 의식을 과장하게 된다'  어느 작가는 말한다.

결국..
우리 스스로를 믿는거지.
그 사람을 사랑하는 나를 믿고, 그 사랑에 감사하는 나를 믿고.
혹, 그로부터 기인한 어떤 아픔..소외.. 고독 속에서도 '처음'을 믿는 스스로가..
우리,

스스로의 마음부터 애무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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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ona Klári - H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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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음악시대.. Rock Era가 있었지.
더불어 라디오 전성시대가 있었다. 나도
그때 엄청 음악에 몰입했었지.
어린 시절에는,
공부할 때 쓰는 연습장 공책을 보면 한 페이지에 2~3곡의
음악이 끄적거려져 있어. 라디오를 끼고 살았다는 거지.
그땐 음악신청도 일일이 엽서나 편지로 보냈었는데,
전국방송,로컬방송 불문하고 1주일 평균 서너개 프로에서
내 사연이 전파를 탔어.
사연을 보낼때도 전략적으로,
모두 다른 사연에 다른 음악, 가끔은 이름도 다르게.. 충분한 정성을 들여 엽서를 꾸미고,
또 중요한 건 적어도 7일 전에 방송국에 도착하도록 하는 거.
하여튼 그 시절, 내 덕(?)에 방송탄 주변인들이 부지기수 였네.
캠퍼스 시절 그사람 역시, 몇 번전파를 탔었다. 혹, 과친구들 들을까봐 가명으로 보내고 그사람에게만 귀뜸하곤 했지.
라디오를 통해 듣는 마음의 얘기.. 음악.. 참 특별한 경험이라고 그랬어.
이 노래..
적당한 사연에 약간의 아부성 마무리면 DJ들.. 틀림없이 들려줬어,
그야말로  DJ 찬가니까.
 
" 전파를 조종하는 파일럿같은 DJ 당신.
여기 제 신청곡이에요. 선곡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꼭 틀어주시길 바랄께요.
난 늘 당신 프로그램을 들어왔어요, 이젠 당신이 가까운 친구같죠.
 
어떤 곡을 틀던지 난 상관없어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어느 소녀의 신청곡입니다'라고 얘기하는
당신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행복하거든요.
Pilot of the Airwaves ~~ "


                                       ... 藝盤  .

 

Charlie Dore - Pilot on the airw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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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하게 도서관 벤치에 앉아서들 노닥거리고 있는데    
누가 껌을 하나씩 돌렸어.
이런저런 얘기끝에 껌 얘기를 하다
이브껌에 얽힌 풋사랑이 생각났지.
 
중3 시절,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연합고사 준비하느라
한 달 짜리 종합반을 다녔다.
항상, 뒷문 바로 앞자리에 앉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피부.. 특히 손이 무지 하얬어.
왼쪽 손목에는 까만 샤모아끈의 시계가 유난히 반짝였고,
옆모습을 슬쩍 지켜보면서 어린 마음에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지.
혼자 꽁꽁 앓고 있는 나를 보고 그 동네에서 좀 논다는(?) 친구 녀석이
두어번 찝쩍거려봤는데 씨알도 안 먹혔어.
 
하루하루 지나고 한달이 다 돼 갈 무렵.. 큰 맘 먹고 액션을 취했네.
그 당시 나온지 얼마 안됐던 '이브껌' .. (당시로는 참 파격적인 향기였다)
그 껌을 책상위에 슬쩍 놓으면서 눈인사를 했지. 그랬더니,
의외로 힐끗 보더니 껌을 필통에 넣더군.
그렇게 인연되어 얼마동안 친구했었던 아이,
지금도 이브껌의 향기는 특별하게 느껴져..
 
이렇게 주절주절 옛얘기를 푸는데 과 여학생이 불쑥 이러는 거야.
어? 명숙이를 어떻게 알아요? 걔 무지 날나리였는데~~
같은 여중 동창생이었던거지.
그러면서 이런저런 뒷얘기를 하는데 까짓거 상관없었어,
그냥 내 기쁜 젊은 날.. 아니 어린 날의 아름다운 시간이니까. 
근데.. 곁에서 내 얘기를 듣고 있던 그 사람의 뚱한 표정에 좀 눈치가 보이더군.


                                     ... 藝盤  .
 

First of May / Bee G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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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페스티벌 때..     
행사 초반에 그 사람이 피아노 연주를 했다.
과대표 맘대로니까 내가 프로그램에 넣었지 뭐, 요즘으로 치면 개인기로.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가을의 속삭임'을 연주했던거 같은데,
참.. 특별한 느낌.. 특별한 모습이었어.
 
물방울 무늬의 짙은 담갈색 원피스가 유난히 어울렸던 그날.
무대 왼쪽 낡은 피아노가 그 사람의 손끝에서 노래한다,내게 나즈막히 애기하듯이.. 그냥 그렇게 생각했어.
반대쪽 사회자 마이크 앞에서 지켜보는 나.
 
졸업페스티벌이니까 다들 파트너를 초대해서 쌍쌍이 앉아서는
괜찮은 조명아래 적당히 무드를 잡고 있는데,
그날 우리 둘은 남남이다.
그 사람이랑 4인방이 예비 닥터 넷이랑 소개팅을 해서 파트너로 데리고 왔어.
난 보란듯이(?) 혼자였고.
후배 여학생들이, 선배 그래도 그렇지 졸페에 파트너가 없으면 되냐고
같이 가줄까?.. 라고들 했지만, 난 혼자 갔어.
그리고는,
열~심히 땀흘려 봉사했네.
부지런히 술, 음료 나르고.. 안주도 세팅하고.
그 사람 테이블에 갔을 때는 파트너한테 술도 한 잔 받았어, 수고한다고.
파트너 그 사람.. 참 훤칠하고 듬직하게 잘 생겼다, 거기다 최고의 엘리트.
맥주맛이 유달리 쓰다..
 
그날.. 미래의 피로연 사진을 본 셈이야.. 혹 그 사람이라면.


                                       ... 藝盤  .





 

Richard Clayderman - A Comme Am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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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이 불렀던 곡이지만역시 원작자인 김광진의 오리지널버전이 훨씬 더
마음에 와 닿아.
떠난 사람에 대한 애잔함은 어떤 표현으로 치장하더라도
어둡고 슬픈.. 고통스러움이 배어있지.
 
'나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그런 사랑을 했는데... 그녀는 떠났어..혹은
떠나보냈을 수도 있어..'  그 현실을 받아들이며,

'나는 후회하진 않아.. 사랑이 떠나버려도 내겐 소중한 것을..
가슴깊이 느끼네..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내겐 기쁨을 주는데..'

이게 뭐냐고.
그 사람이 떠났는데.. 지금 내 곁에 없는데,
내가 느낄 수 없는데, 이런대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 있어?
 
미련의 굴레에서 애써 환희의 추억으로 향수하는
자위적 패배주의..
여기.. 그런 또 한 사람.


                                       ... 藝盤  .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 김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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