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준이 불렀던 곡이지만역시 원작자인 김광진의 오리지널버전이 훨씬 더 마음에 와 닿아. 떠난 사람에 대한 애잔함은 어떤 표현으로 치장하더라도 어둡고 슬픈.. 고통스러움이 배어있지. '나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그런 사랑을 했는데... 그녀는 떠났어..혹은 떠나보냈을 수도 있어..' 그 현실을 받아들이며, '나는 후회하진 않아.. 사랑이 떠나버려도 내겐 소중한 것을.. 가슴깊이 느끼네..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내겐 기쁨을 주는데..' 이게 뭐냐고. 그 사람이 떠났는데.. 지금 내 곁에 없는데, 내가 느낄 수 없는데, 이런대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 있어? 미련의 굴레에서 애써 환희의 추억으로 향수하는 자위적 패배주의.. 여기.. 그런 또 한 사람. ... 藝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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