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 사랑은 요지경 .. 2009.08.01
- 화석 .. 2009.07.30
- 두번째 만남 .. 2009.07.30
- №141.. 부재중 .. 2009.07.29
- 첫 소개팅 .. 2009.07.29
- 결별 .. 2009.07.28
- 엄한 사랑 .. 2009.07.28
- A Man Without Love .. 2009.07.25
- 철든 딸의 고백 .. 2009.07.25
- Run Away .. 2009.07.24
사랑은 요지경 ..
2009. 8. 1. 15:01
화석 ..
2009. 7. 30. 20:15
![]() ![]() 나뭇잎 떨어져 햇살에 몸 말리는 냄새? ' 시인 이성선은 얘기한다. 뭐니해도 마지막까지 남는 것이 냄새를 지배하겠지. 몸뚱이를 귀하게 보살핀 사람은 살냄새가, 욕심에 충만했던 이는 심포 넘치는 비릿한 내음이. 그럼.. 못다한 사랑에 영혼이 시린 사람은.. 별따라 끝없이 피어 오를 안개 냄새가. 화석같은 사랑.. ![]() ... 藝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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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만남 ..
2009. 7. 30. 20:13
![]() ![]() 커피 마시고 밥 먹고 술 마시고 집에 왔다 그 사이사이 얼마나 많은 생각과 신경전이 있었는지 그 아무도 모른다. 「 두번째 만남 」 / 양재선 ♤.. 요즘은 합의로(?) '시~~작' 하고 오늘 며칠째.. 이러면서 카운트를 하는 게 사랑의 방식이지만 감정이란게 어디 산술적으로 누적되는 건가, 사랑이라기엔 아직 먼 두번째 만남.. 그 벅찬 콩딱거림의 시공간.. ![]() Two of Us - Aimee Mann and Michael Pe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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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부재중 ..
2009. 7. 29. 11:54
![]() ![]() 그렇다고 압량벌 터줏대감들이 가만 있을 수 있나, 고시파들을 선두로 옆쪽 화장실 창문을 넘어 들어갔아. 공부를 위한 집념이기 보다 그저 저만치 다가오는 시험의 무게.. 습관적 공간감 때문에 난방도 안들어오는 남극의 추위를 미련과 오기로 견딘다. 하숙방에 밥먹으로 갈 때도 창문으로 들락날락. 그 사람은 시내 도서관에라도 갔을려나. 한동안 줄곳 함께 있다 하루 이틀 떨어져 있으니 참 어색해. 혼자서.. 연습장 가득 낙서만 채운 하루.. 연인들에게도 가끔 휴일이 필요하다지만.. 아니야, 사랑에도 개근이 최고지. 겨울바다에 가고싶다.. ![]() ... 藝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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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개팅 ..
2009. 7. 29. 11:50
![]() ![]() 어떤 말을 먼저 해야 할지 어색한 자리였지만 넌 푸근한 인상 만큼이나 날 편하게 해줬고 시간이 흐를수록 옛 친구를 만난 기분이 들었어 하지만, 몰랐어 그 만남이 나의 첫사랑이 될 줄은... 그래서 사랑은 갑작스런 소나기 같다고 하나 봐 이 비가 영원한 장마비였음 좋겠어. 「 첫 소개팅 」 / 양재선 ![]() J아름다운 구속 -서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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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
2009. 7. 28. 10:41
![]() ![]() 이제 이런 말은 슬픈 영화의 대사일 뿐.. 법원이 사랑을 반송하는 남녀들로 만원입니다 .. ' 그들이 반납하는 건, 순수.. 추억.. 약속.. 꿈.. 원망, 미움, 외면을 영수증처럼 등을 돌린다.. 사랑이 변한게 아니라 사랑이란 설정이 무효화 됐을 뿐. 변하지 않는 사랑은 이미, 첫사랑과 동거 중.. 영원토록.. ![]() ... 藝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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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한 사랑 ..
2009. 7. 28. 10:40
![]() ![]() 문 밖에서 립스틱을 칠해야 했고, 또 문 밖에서 지우고 들어와야 했다 이런 엄한 집안을 못마땅하게 생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만 언젠가 밤늦게 초인종을 누른 날 현관문 밖에서 한 시간을 떨게한 아버지가 콜록거리던 내 방문 밖에서 밤새도록 서성이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난 알게 되었다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분과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분은 동일한 분이라는 것을... 「 엄한 사랑 」 / 양재선 ※ The law of love... 남자없는 여자들의 공통점 한 가지. 쥐뿔도 없는 게 눈만 높다 ![]() 양병집 - 아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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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n Without Love ..
2009. 7. 25. 18:19
![]() ![]() 우린 달빛을 따라 걸었고 그녀의 눈동자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보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그녀의 마음이 변했어요.. 그녀의 애정없는 키스가,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음을 느끼게 했죠..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고통이 시작되요.. 사랑을 잃은 상심의 좌절로 하루를 시작해요.. 온 세상이 내게로 무너지는 것 같아 견딜 수가 없네요.. 누구라도 그녀를 만나면 내게 돌아오라고 말해줘요.. 상실의 눈물로 내 마음이 서서히 죽어간다고 그녀에게 전해줘요..’♪♬ 상실.. 그 또한 살아야 할 이유.. ![]() ... 藝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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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든 딸의 고백 ..
2009. 7. 25. 18:18
![]() ![]() 싫어하는 음식이 참 많다고 생각했었다 그냥 그렇게만 생각했었다난 사과는 뼈다귀에 붙어 있는 게 제일 맛있는 건 줄 알았었다 정말 그런 줄만 알았었다. 「 철든 딸의 고백 」 / 양재선 ※ The law of love... 여자없는 남자의 공통점은 하나다! 못생겼다! ♤.. 누구나 해봄직한 이 고백 속에 우리네 부모들은 스러져 간다. 가족의 해체, 참인간성의 붕괴가 음모적으로 퍼져가는 이 시대, 앞으로의 세대에게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지도 모를 사랑이란 이름.. ![]() Mother - Isla Gra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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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Away ..
2009. 7. 24. 17:48
![]() ![]() / 기형도 휴일은 서민의 만기적금과도 같다. 따지고 보면 뻔한 이자수익률, 슬픈 금액.. 당장 쓸 돈도 부족한데 돈을 넣어서 돈을 만드는 바보게임처럼, 사막의 중간중간에 아편처럼 준비된 오아시스 마냥 그렇게 휴일은 우리에게 끝없는 완주를 강요한다. 치명적 유혹.. 첫사랑에 빼앗긴 나의 첫사랑.. ![]() ... 藝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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