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마주치면 수줍게 웃어 줄래요 아프다하면 밤새도록 그의 이마에 물수건을 챙겨 줄래요 해를 달이라 하고 달을 해라 한다해도 이제까지 거꾸로 알았다며 믿어 줄래요 약속시간에 오지 않는다면 난 편지를 쓰며 기다릴래요 내게 그 옷이 잘 어울린다 하면 빠는 날만 빼고 그 옷만 입을래요 내게 그림 그릴 때가 가장 아름답다 한다면 그의 앞에선 매일 붓을 들고 있을래요 하얀눈이 오는 날 그를 만난다면 날 닮은 예쁜 꼬마 눈사람을 만들어 줄래요 그의 생일 날엔 하트케익과 나만큼 커다란 선물로 그를 깜짝 놀라게 할래요 그가 사랑한다 말하려 한다면 그의 입을 막을래요 기다리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지 알기 때문이예요. 「 너이기에 」 / 양재선 ... 藝盤예반 Devoted to You · The Everly Broth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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