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my Bolin / [Private Eyes] (1976 2nd Solo LP)




1. Bustin' Out for Rosey (Bolin)
2. Sweet Burgundy (Bolin/Cook)
3. Post Toastee (Bolin)
4. Shake the Devil (Bolin/Cook)
5. Gypsy Soul (Bolin/Cook)
6. Someday, We'll Bring Our Love Home (Bolin/Tesar)
7. Hello, Again (Bolin/Cook)
8. You Told Me That You Loved Me (Bolin)

Tommy Bolin - Guitar, Piano, Keyboards, Vocals, Producer
Carmine Appice - Drums
Bobbye Hall - Percussion
Norma Jean Bell - Percussion, Saxophone, Vocals
Bobby Berge - Percussion, Drums
Thomas La Tonore - Engineer
Dennis MacKay - Producer
Reggie McBride - Bass, Vocals
Del Newman - Arranger
Mark Stein - Keyboards, Vocals

 
/ From MUSIC WORLD / noodles

 

 

Raphael Lacoste님이 촬영한 Pierrot_I_by_El_Rafo.

 

Pierrot I by El Ra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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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목티를 입었으니 추운 계절이었겠지..
그 당시로는 정말 괜찮은 공연장이었어, 경성대 콘서트홀.
티켓을 준비해뒀는데 사정으로 그 사람이 내려오질 못했었네.
고집스레 자리 하나 비워두고 혼자서 봤던 기억이..
너무 좋았던 공연이었고 (함께 못한 것만 빼고)
특히 이 노래,
노래하기전 조동진의 설명으로 노래의 사연을 듣고는
정말 특별한 느낌으로 무대를 봤던 기억이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의 느낌을 곡으로 썼다고.
후렴부 장필순의 코러스와 어우러진
이영재의 치열한 기타솔로는 지금도 생생해.
오늘.. 그리움처럼 겨울비가 내린다.


                                       ... 藝盤  .



 

겨울비 - 조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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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나는 삼나무 숲으로 흘러가는 강을 따라
길고 긴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어느날 나는 거대한 삼나무 숲으로 들어갔다가,
어떤  방랑자가 갈겨 쓴 듯한,
이 삼나무의 연륜이 설명되어 있는 표지를 발견했습니다.

삼나무가 정말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아마 깨닫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 표지에는 삼나무가 이만큼 컸을 때 부처가 태어났고,
이만한  크기일 때 예수가 태어났으며,

또 이렇게 거대할 때 한니발이 알프스를 넘었다는 등등의 말이 씌어 있었습니다.  
마지막 귀절에서 그 방랑자는 이렇게 썼습니다.
「한 나무가 죽어서 땅 위에 쓰러졌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세균은 서서히 그 나무를 분해시키기 시작한다.   몇년이 흐르면 그 나무는 
땅 속에 녹아 들어가 다른 나무들이 살 수 있도록 자기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돌려 준다.」
그것이 과연 터무니 없는 일일까요?  

갑자기 나는 이것이 인간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읍니다.  
어쨌든 결국에 가서는 우리도 무언가를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 삼나무의 놀랍고 끊임없는 생(生)의 과정처럼 말입니다.  인생의  목적은,
적어도 우리가 살아 있음을 자각함으로써 우리의 인생을 좀더 새롭게  생각하고,
아끼고,
영위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한 레오 로스텐의 말은 아마 옳은 것 같습니다.

                              <한 나무가 죽어서> / 레오 버스카글리아


                                                     ...藝盤예반 *.* 



시인과 촌장 - 좋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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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수아비가 시종일관 양팔을 벌리고 있는 이유는          

 새를 쫓기 위함이 아니라, 단지 관절이 없기 때문이다. ♣
                                                                                                  <이외수> 

                                                     ...藝盤예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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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oy as Pierrot

 

A Boy as Pierrot

 

A Boy as Pierrot / 1780 by Jean-Honoré Fragon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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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유효기간이 없는 사랑.. 첫사랑이다.
무료, 권태.. 후회가 싹틀 수 없는게 첫사랑이다.
 
살아내면서 문득 떠오르는 거..?  그런 건
첫사랑이 아냐.
사랑의 생명을 얻는 순간, 그렇게 바로 영원이 되는거
그런게 첫사랑이지..
 
미완성이 아닌, 진행형의 설렘.. 그게 첫사랑이야.
내게 있어 그 사람은,
지금껏 바다내음 피어나고, 아직도 파도소리 넘쳐나는
마음 깊은 곳의 '바다' ..


                                       ... 藝盤  .


 

한영애 - 마음 깊은 곳에 그대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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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마치 사랑은 공정보다도 훨씬 숭고한 것으로 생각하고
공정을 포기하면서까지 사랑을 과대평가하며 최상급의 찬사를 아끼지않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요?
사실 사랑이란 것은 공정이라는 것보다 훨씬 더 우매한 것이 아닐까요?

- 분명코 어리석은 일이지만 바로 그 때문에 점점 더 만인에게 더욱 좋은 것이  되는가 봅니다.  
사랑은 어리석지만 보물이 가득 담긴 뿔을 갖고 있습니다.  
사랑은 이 뿔에서 선물을 꺼내어 여러 사람에게 나누어 줍니다.  
비록 그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게다가 이에 감사할 줄 모르는 자에게도, 사랑은 성경에 의해서든 경험에 의해서든,
올바르지 못한 사람만 아니라 올바른 사람들도 흠뻑 적셔주는 비처럼 공평합니다.

                  < 사랑의 공정함 > / 니이체
  
                                                         ...藝盤예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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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오직 하나가 있을 뿐입니다.  
그것은 크고, 쉽게 견뎌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사람에게 이 고독을 무엇인가 아주 평범하고 값싼 결
합과
교환하고 싶은 때가 오는 법입니다.

누구든 상관없이 가까이에 있는 사람,
아무리 시시한 사람과의 하잘것 없는 외양적인 일치라도 좋으니까

그것과 교환하고 싶은 때가 오는 법입니다.  
그러나 대개 그때야말로 고독이 성장하는  시간입니다.  
왜냐하면 고독의 성장은
마치 소년의 성장과 같아서 고통이  따르고,
봄이 시작될 때처럼 서러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그것에 현혹되어서는 안됩니다.
필요한 것은 오직 고독, 커다란 내면적인 고독뿐입니다.

자신의 내부로 들어가서 몇 시간이고 아무도 만나지 않는 것-,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어린아이 적에, 어른들이 중요하고 대단한 것처럼 보이는 일에
- 그러나 그것은 어른들이 아주 바쁘게  보이고,

어린아이는 어른들이 하는 일을 무엇하나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만 -
관여하여 우왕좌왕하고 있었을 때, 우리가 고독했듯이
             그렇게 고독해야 합니다.  <릴케>


                                                     ...藝盤예반 *.* 



THREE DOG NIGHT -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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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zy Powell / [Octopuss] (1983 3rd Solo LP)



1. Up on the Down
2. 633 Squadron (Goodwin)
3. Octopuss (Hodgkinson/Powell)
4. The Big Country (Lewis/Moross)
5. Formula one (Galley/Powell)
6. Princetown
7. Dartmoore (Moore)
8. The Rattler (Coverdale/Powell)


Gary Moore - Guitar
Jon Lord - Keyboards
Mel Galley - Guitar
Colin Hodgkinson - Bass
Cozy Powell -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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