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뜻한 밤이 너무 좋아요 이른 봄 꽃이 필 즈음 바람은 또 얼마나 따뜻한지 늘어뜨린 당신의 머리를 가만히 만져보며 당신은.. 눈부신 태양같아요 난 넓은 하늘처럼 당신에게 다가가죠 당신은 끝없는 여명처럼 나에게서 빛나고 난 바람을 헤치고 그대에게 다가가요 하늘이 정말 푸르죠 당신의 눈을 보면서 내 삶이 피어나는 걸 느껴요 내 마음이 설레이고 세상 모든 것이 활기 넘쳐요.. " ♬ ♪
몰랐습니다 당신이 나 아닌 다른 여자에게도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상상이 안갔습니다 당신이 나 아닌 다른 여자를 위해 옷깃을 세우고 향수를 뿌린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대 사는 의미가 이렇게도 쉽게 바뀌다니! 생각해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대도 인간임에...
너에게 가기가 왜 이리 힘드니? 어제도 널 보려고 너희 집 앞 일부러 갔다가, 지나가다 들렸다 하려고 전화했는데 없고... 그저께 괜히 너의 학교 앞 서성이다가 우연인 척 만나려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고... 오늘은 너 잘 가던 커피숍에서 문 열릴 때마다 가슴 졸이며 기다렸는데 넌 보이지 않고... 널 보기가 이렇게 힘든데 널 갖기는 얼마나 힘들겠니? 하지만, 포기하진 않아.
제인 버킨.. 'Ex-fan des Sixties' 라는 곡에서 60년대를 풍미했던 록역사의 추억을 노래한다. Shadows Byrds, Doors Animals Moody Blues MacCartney Georges Harrison Ringo Starr John Lennon Brian Jones Jim Morrison Eddy Cochran Buddy Holly Jimi Hendrix Otis Redding Janis Joplin T.Rex Elvis.. 내 젊은 사랑의 황금기에는 오직, 파도 부서지는 '바다'뿐..
어쩜 내 잘못이 큰지 몰라 내 감정 애써 감추며 네 앞에서 태연한 척 관심 없는 듯 보이려 했던 내 잘못이 큰지 몰라 나도 모르겠어 내가 왜 이러는지 '다른 여자 만나지 마!'가 "여자 소개시켜 줄까?"로 나오고 '오늘 같이 저녁 먹자!'가 "나 오늘 약속 있어!"가 돼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 걸 어떡해 그놈의 자존심이 뭔지... 그래도 알아줬음 했어 내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