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
예반4'바다'
2011. 11. 30. 10:59
2011. 11. 30. 10:59
11.30 흐림/비

" 잊어버려.. 이집트인이 시신 보존하듯 영원히 기억하지 말고.."
♤.. 잊지 못할 기억은 없다.
어차피 추억은 아무런 힘이 없어.
... *.*
예반4'바다'
2011. 11. 29. 09:54
2011. 11. 29. 09:54
11.29 맑음

" 이만하면 행복하다.. 잘 살아냈다고 다독일 내일은 언제쯤 오는걸까.."
♤.. 예전 어느 노회한 두 형제가 있었지.
어려운 환경에 형은 결심했어, '내가 공부하는 것보다 동생이 더 능력있고 잘할거 같아'
그래서 자기는 고졸로 만족하고 열심히 동생을 뒷바라지 해서 대학보내고 공무원시켜
안기부 지부장까지 승승장구 시켰어.
그 형은 늘 얘기했지. 자기 인생은 출렁이지 않고 작은 물결에 만족했다고.
기쁨 성취도 조금, 실패나 좌절도 견딜 정도만큼.
반면 동생은 드라마틱한 행보였다지. 엄청 잘나가기도 하고 때론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잔잔한 삶'.. 그 정도는 우리 가질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어서들 그 작은 행복의 열쇠를 꺼내보자구.
... *.*
예반4'바다'
2011. 11. 28. 11:16
2011. 11. 28. 11:16
11.28 흐림
' 모든 알리바이는 거짓을 숨기고 있고, 그것은 조금의 참을성만으로도 발견할 수 있다 ..'
예반4'바다'
2011. 11. 26. 10:10
2011. 11. 26. 10:10
11.26 맑음

"이 삐걱거리는 삶과, 덜컹이다 놓쳐버린 것들.."
♤ 부모가 아이들을 나무랄 때 대부분의 경우,
아이들에게서 자신의 못난 모습을 보는 거라고 하더군.
그래서 아이들을 닥달하게 된다고.
먼저 경험한 삶의 이력과 오류를 미리 얘기해주는 데 애들은 왜 말을 안듣고
잘못을 반복하는건지.
심지어 '아, 나도 나이들어 어른되면 깨닫겠지'라고 항변하기도 하고 말야.
만약, 9시 뉴스의 리포트처럼 자기 생의 마지막 순간을 미리 볼 수 있다면..?
'지금처럼'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터.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늘 '조금 더'하는 삶의 자세,
한뼘만 더 미리 바라보는 지혜,
input 이 달라져야 output 이 달라지는 법.
... *.*
예반4'바다'
2011. 11. 25. 12:18
2011. 11. 25. 12:18
11.25 맑음
' 계층을 초월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 이탈리아 .. '
예반4'바다'
2011. 11. 24. 10:30
2011. 11. 24. 10:30
11.24 맑음

"사랑한다는 말에 저의 순수를 겁니다" - 김태원
♤ .. 그의 음악적 정서는 늘 '황순원의 소나기'가 생각나게 해.
누구나 어린 시절 한번쯤 겪었음직한..
물론 요즘 시대야 무슨 성인의 광배, 후광도 아니고 상대방의 배경을 먼저 챙겨본다지만
같은 하늘 아래 꼭~ 한사람, 영혼의 채널이 유사한 그런 인연 없을라구.
혹 그런 인연이 없으면..? .. 그럼 다음 생에라도..
... *.*
예반4'바다'
2011. 11. 23. 13:01
2011. 11. 23. 13:01
11.23 맑음

"사랑이란게 늘 벅차지는 않다는 걸 깨달았으니까 편안한 사랑이 좋다..
싸우더라도 '우리는 함께'라는 결론이 있는 사랑.." - 이승환
♤ .. 글쎄 한번 '오류'를 경험한 이의 얘기니까 새겨들을만 하겠지.
'함께' 그것도 '늘 함께'라는 어려운 화두는 사실 겪어 깨닫지 않고는 와닿지 않지만,
인간관계 특히 이성간에 있어서는
'싫어하는 것이 같은' 커플이면 적어도 큰 트러블이 없다는 건 확실한 이론인거 같애.
결국 흔한 표현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가치를 추구하라는 얘긴가?
... *.*
예반4'바다'
2011. 11. 22. 11:02
2011. 11. 22. 11:02
11.22 맑음

"도수가 맞지 않는 내 인생의 안경"
♤ 요즘, 운전석에 앉겠다고 목을 매는 이들이 많지만
모두들 삶의 궤도를 순항중인지.
혹이라도 방관자적 만용으로 축복같은 생을 방치하지는 않는지.
마치 외야석에서 남의 경기를 보듯 '내 것 아닌 훈수'만 남발하지는 않는지.
얼른 무기력의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생의 아우토반을 질주하자구..
... *.*
예반4'바다'
2011. 11. 21. 11:17
2011. 11. 21. 11:17
11.21 맑음
' 작은 바람에도 어쩔 수 없이 흔들려야 하는 지상의 생명 .. '
예반4'바다'
2011. 11. 19. 10:11
2011. 11. 19. 10:11
11.19 흐림/비

" 나이라는 룰 때문에 무언가가 저지당하는 건 인종차별과 같다 "
♤ 우리네 에너지를 부추기는 세상의 '그것' 들.
밤하늘 별처럼 수많은 정보가 날아다녀도
내 의식의 지향이 안테나처럼 뻗지 않으면 내 삶과는 무관한 것.
그대 여전히 가슴 뛰는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