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 흐림/비
" 아직도 기타치나..?
음악하지 말라고 그러지.. 외롭다.."
♤... 드라마에서, 이혼한 아빠가 정용화의 안부를 물으면서 던진 대사인데
그 표정, 연기가 정말 어찌나 쓸쓸하던지..
흔히들 예술은 고독하고 배고파야 결실을 맺는다고 여기는데
대중을 지향점으로 하는 창작과정이 정작 본인은 철저히 고독해야 한다는게 아이러니지만
'기타는 작은 오케스트라' 라고 한 베토벤 말처럼
결국 혼자 해내야 하는 숙명이기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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