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  흐림/비  

 



" 아직도 기타치나..?

  음악하지 말라고 그러지.. 외롭다.."


♤... 드라마에서, 이혼한 아빠가 정용화의 안부를 물으면서 던진 대사인데

그 표정, 연기가 정말 어찌나 쓸쓸하던지..

흔히들 예술은 고독하고 배고파야 결실을 맺는다고 여기는데

대중을 지향점으로 하는 창작과정이 정작 본인은 철저히 고독해야 한다는게 아이러니지만

'기타는 작은 오케스트라' 라고 한 베토벤 말처럼

결국 혼자 해내야 하는 숙명이기도.

... *.*



 

 

 

 

 


'오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05 음악 ..  (0) 2011.12.05
12.02 완전범죄 ..  (0) 2011.12.02
11.30 기억 ..  (0) 2011.11.30
11.29 내일 ..  (0) 2011.11.29
11.28 알리바이 ..  (0) 2011.11.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