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총각의 도둑질이었고 선녀의 인생을 망쳐 놓은 사기였고 믿음없는 불신의 기다림이었다 노총각은 아내 얻고 재미보고 선녀는 촌구석 아줌마가 되어서야 제자리를 찾아간다 나무꾼이 아닌 사기꾼이었다. 「 선녀와 사기꾼 」 / 양재선 ※ Love is... 어쩌면 모르는 것이 더 많아야 오래 갈 수 있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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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참 행복하겠다고 못생긴 게 용기가 가상하다고 쥐뿔도 없는 게 어디서 너같이 예쁜 여자친구 얻었냐고 하여튼 뻔뻔스러운 거 하난 알아 줘야겠다고... 웃었지 자랑스레 웃었지 오늘도 또 그러더라 어떻게 잘 지내고 있냐고 안 그래도 삐쩍 마른 녀석이 웬 살은 이렇게 많이 빠졌냐고 저번 때 그 여자친군 잘 있냐고... 웃었지 힘없이 웃었지 같은 웃음이었지만 무지 틀렸지. 「누가 그러더라」 / 김태윤  The Babys - Every Time I Think Of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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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 소리 때문에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곳에서, 사랑해요 하고 고백하리라. 사랑, 하고 마음 속에 넣어두면 아름답지만 사랑, 하고 입밖에 꺼내 놓으면 징그러운 단어, 어쩌면 고백하지 못하리라 생각했었다. <이외수>  현경과 영애 - 바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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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삶을 증오합니다. 삶은 그저 고통일 뿐이니까요." 바로 어제 나는 어느 묘지 앞을 지나다가 삶이 그의 무덤 위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 칼릴 지브란  SWEETBOX "LIFE IS CO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