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며, 사랑하다 보면 기실 특별해지기조차 하는 것이 사람의 진실, 사람의 원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어느 시인의 글이지만, 뭉게구름처럼 감성이 자라나는 청춘 그 즈음에야, 이래서 좋고.. 저게 마음에 들고.. 이성적 디테일이 무색해지는, '아.. 이 사람..' 이런 느낌 하나면 시작되던 순수..
이따금.. 그 사람이 도대체 뭐가 좋은거지? 내가 진짜 좋아하긴 하나..? 이런.. 마음의 쉬어감이 있으면 그건 좀.. 아니다 싶어, 두려움없는 젊음이라기엔..
그냥.. 좋은거지.. 늘.. 간절한거지.. 함께라서 살아 숨쉬는거지..
... 藝盤예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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