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컷을 보면 특히 야경은 너무 모던하고 디지털적인 느낌이지만, 그 시절 수성못은 뭐랄까.. 이따금 그 사람에게 이끌려간 그 곳은, 허전하고 쓸쓸한 느낌.. 그랬었다. 노천 테이블 위의 램프가 어설픈 색조로 눈을 뜨는 해질 무렵은 그나마 약간의 안식을 느낀다. 그 시간 즈음, 많은 젊음들이 노를 저으며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지. 혹 달빛이라도 넘쳐나는 날이면, 쌍쌍의 실루엣들이 여기저기서 행복한 어깨동무를 한다. 달을 쳐다보는 그사람.. 그 달빛을 향해 쏘아대는 마음의 텔레파시를 느끼기나 하는지.. ... 藝盤예반 *,* Poco - Shoot for the m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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