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그 사람과 함께 시간의 많은 부분을 보내는 공간이 됐다. 뭐 굳이 책을 안보더라도 그냥 가까이 앉아서 낙서만 가득.. 모래성만 쌓았다..무너뜨렸다.. 조바심이 날 듯 싶으면 고맙게 식사시간, 뻔한 메뉴지만 함께 학생식당으로. 우르르 몰려가도 언제부턴가 자연스레 둘이 나란히 앉는다. 자판기커피에 디저트 수다까지, 2시간은 족히 흘려보내지. 요즘 대학생들의 화려한 사교공간과는 비교불가지만 그 시공간에서 많은 Story가 태어났다. 평생의 영적 자양분같은, 추억.. 첫사랑.. ... 藝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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