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7 구름
' 모험이 수많은 삶을 개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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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 구름
' 이 따위 세상 불타 없어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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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맑음
‘ ...구더기.. 죽은 자리에서 태어난 생명은 언제나 제 몸을 이리저리 구부리며 떼 지어 나타나
존재를 과시했다. 그래서 깨끗하고 온전한 죽음은 불가능했다 ‘ - <죽은 자의 집> 김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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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맑음
‘ 도와 달라는 말을 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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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 맑음
‘ 가난에 등이 휜 것처럼 보이는 각종 고지서와 청구서가 유서를 대신해 빼곡했다 ’
‘ 빈 칸이 더 많은 이력서, 구인광고가 실린 신문 쪼가리, 각종 처방전 그리고 몇 권의 자기계발서 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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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 맑음
‘ 특수청소는 “죽은 시림이 민든 냄새를 극적으로 없앴을 때 성공하는 비즈니스”이자
추모도 그리움도 없이 사라진 이들을 위한 부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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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 맑음
‘ 신선한 삶과 한패나 다름없는 죽음 덕분에 생계를 이어왔다.
사후세계가 있다면, 바로 은둔처가 아닐까 생각한다 ’ / 특수청소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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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맑음
‘ 누구에게나 엉망인 서랍 한 칸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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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 맑음
“ 다른 사람보다 잘하는 게 뭔지 알아내야 했기 때문에, 내가 뭘 봤을 때 설레는지 찾아내야 했다
외국인 선교사가 바닐라 쿠키를 구워주며 말했다. ‘너는 비교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반짝이는 존재’라고.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다. 그 말을 증명해야 했다 “ - 정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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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8 맑음
“ 내게 일어난 일보다 내가 한 일로 평가받겠다 ” - 레오나 함 (여성 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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