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에게 노래를 선물할 때면,
녹음테입 A면 첫 곡은 언제나 이 노래였지.
늘 노래를 빌어 마음을 전하곤 했으니까 여는 말이기도 하고,
가끔씩 이렇게 저렇게 화음을 더빙해서도 녹음했어.
 
♬ '조용히 들어요.. 자그만 이 노랠..     
별들도 숨죽여 이 노래를 들어요..
그대의 말대로..
그대를 위하여 이 노래를 드려요..
가만히 들어요.. 외로운 내 노랠..' ♬♪
 
이 세상 모든 노래로 그사람을 꾸미고 싶었다.
 
지금도 노래는 흐르는데..


                                       ... 藝盤  .

 

따로또같이 - 조용히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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