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행사나 써클 행사때, 늘 음악에 관한 숙제를 맡았다.
특히, 12현 포크기타를 들고다니며
행사때 반주를 하곤 했지.
한가지 불문율은,
절대 나한테는 노래 시키지 말기.
숫기가 없어 남 앞에 혼자 서는건 늘 떨렸으니까.
 
조 페리가 담배를 물고 기타를 치는 모습이 길게 붙어있고,
조그만 음반자켓 사진들이 바둑판처럼 빼곡하던..
 
속리산 여행때도 제주도 졸업여행 때도,
각종 행사 때마다 분신처럼 따라다니던 12현 기타.
친하기 전.. 딱 한번 그사람 앞에서 노래한 적이 있었지,
 'Mr. Lonely' ..


                                       ... 藝盤  .


 

Bread Guitar -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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