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이 지나고 나면 스물한 살이 오는 것이 아니라 스무 살 이후가 온다”고 말한 소설가 김연수를 흉내 내면, 첫사랑이 지나고 나면 두 번째 사랑이 오는 것이 아니라 첫사랑 아닌 사랑이 올 뿐이다. 마치 자궁처럼 첫사랑은 그 이후의 사랑까지 애프터서비스를 해 주어야 할 의무와 원죄가 있다.' 태초의 아침이 그러하듯.. 바다는 여전하다. 음악으로 하늘이 채워지듯, 기억.. 사랑은 계속 진행형이다. ... 藝盤예반 *.* Barclay James Harvest - Play to the Wor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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