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것도 아픈 곳 나름이지만 아픈 데가 없는데 아픈 것이 기막힌 아픔이라 우리는 늘 아픔을 재며 사는가 가시에 찔린 아픔은 무릎이 까진 아픔을 따르지 못해 어느날 피댓줄에 감겨 쇠바퀴에 으스러진 뼈 끝내 팔을 잘라내고서야 목숨을 건진 사내가 느닷없이 손가락이 아프다고 보채는데 없는 것이 있는 것마냥 아픈 것이 더 기막힌 아픔이라 < 환상통 > / 김광림 ... 藝盤예반 *.* Judas Priest - Painkil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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