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사랑만 있는 곳. 근심걱정이 없고 슬픔도 없고 눈물 같은 것은 단 한 방울도 없는 곳. 내가 먹고 입을 것들이 조금쯤은 모자랄 만큼만 있는 그런 곳. 미움도 전혀 없고 싸움도 없는 곳. 높은산 밑 깊은 물가에 맨살로 살지라도, 이별은 아예 없고 언제나 반가운 만남만 있는 곳.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손꼽아 나를 기다리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만 있는 곳. 내가 죽어 그곳에 하얗게 흩어져도 다시 가고 싶은 그런 곳. < 가고 싶은 곳 > / 양성우 ![]() ... 藝盤 *.* |
'The Mirror Of Sou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꿈꿀 수 있다면' ♬ (0) | 2018.05.16 |
---|---|
'장미의 온도' ♬ (0) | 2018.05.15 |
'빈 그물을 접으며' ♬ (0) | 2018.05.12 |
'이탈한 자가 문득' ♬ (0) | 2018.05.11 |
'내게도 저런 곳이' ♬ (0) | 2018.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