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사이에 앉아 혼자 마시자니 달이 찾아와 그림자까지 셋이 됐다. 달도 그림자도 술이야 못 마셔도 그들 더불어 이 봄밤 즐기리. 내가 노래하면 달도 하늘을 서성거리고 내가 춤추면 그림자도 춘다. 이리 함께 놀다가 취하면 서로 헤어진다. 담담한 우리의 우정! 다음에는 은하 저쪽에서 만날까. < 홀로 마시자니(獨酌) > / 이백 ... 藝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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