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언덕 꼭대기 밑에서
나는 선술집을 하겠다.
거기서 회색 눈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도록.

거기엔 먹을 것들이 충분히 있고
마실 것들이 있어, 어쩌다 그 언덕으로
올라오는 모든 회색 눈의 사람들에게
추위를 녹여 주리라.

거기서 나그네는 푹 잠들어
그의 여행의 끝을 꿈꿀 것이고,
그러나 나는 한밤중에 일어나
사그러지는 불을 손보리라.

아아 이것은 이상한 환상-
그러나 내가 아는 쓸모있는 것은 모두가,
오래 전에 내가 두 개의 회색 눈으로부터
가르쳐 받았던 것들이다.

                     < 선술집 > / Vincent Millay

                                      
        
                                  ... 藝盤 .


Chris Rea - The Blue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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