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화기 속에서 어머니가 우신다 ‘니가 보고 싶다’ 하시면서 나는 울지 않았다 더욱 더 서러워하실 어머니가 안쓰러워 어릴 적 객지에서 어머니 보고 싶어 울었다 그때는 어머니 독하게 울지 않으셨다 외롭고 고단한 날들 이겨내야 한다고 언제부턴가 고향이 객지로 변해 버렸다 어머닌 객지에서 외로움에 늙으시고 어머니 날 낳던 나이보다, 내 나이 더 늙어간다 < 어머니 > / 김영재 ![]() ... 藝盤 *.* |
'The Mirror Of Sou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완성을 위한 고백' ♬ (0) | 2017.09.23 |
---|---|
'물 끓이기' ♬ (0) | 2017.09.22 |
'두 그루 은행나무' ♬ (0) | 2017.09.20 |
'골목길' ♬ (0) | 2017.09.19 |
'속단풍 든다' ♬ (0) | 2017.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