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으로만 이 세상을 살 순 없지?
그리고 둘이서만 좋아하면 아무 문제없냐구.

그랬으면 좋을 세상..
 
이런저런 장애.. 은근히 방해받는 일상의 요소들이 문득,
저만치 비구름처럼 다가온다.. 
언제부턴가 싸늘한 음성으로 전화를 받는 그 사람의 엄마,
잠깐씩 어두워지는 그 사람의 얼굴.
지금은 아니지만.. 아직은 행복한 웃음 속에 있지만,

우리를 상처입힐 수도 있는 언제쯤의 어려움들이
어렴풋이 스며든다.
 
젊은데 뭐.. 좋아하는데.. 이렇게 같이 있는데 뭐.
그렇게 믿었고, 애써 그렇게 생각했네,
적어도 그때는..


  " 그래도 우리에겐 사랑이    
           안개처럼 피어나는 사랑이            
        그래도 우리에겐 사랑이        
       눈물 속에 피어나는 사랑이~ " ♬♪


                                       ... 藝盤  .


 

우리에게 - 하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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