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대학가요제'라는게 큰 행사였다.
호프집 같은데서 우르르 모여서 보곤 했지.

근데 역시, 1,2,3회가 '전부(?)' 였던거 같아,
마치 록히스토리에서도 어떤 아티스트의 1,2집이 전설이듯이.
산울림, 따로또같이, 들국화, 어떤날.. 모두 1,2집이 '그 자체' 잖아?
 
어느 해, 그 사람이랑 모여서 음악감상실에서 방송을 봤었지.
그 날은 DJ들도 방송 접고는 대형화면으로 TV를 틀어줬거든.
기존의 팝이나 칸소네 등을 번안해서도 출전이 가능했던 그때,
기술적으로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다양성이나 감성적으로는 더 풍요로웠던 그때.
詩를 가사로 했던 곡들도 여럿 있었다.
젊은이들의 사랑노래로 한동안 회자되곤 했어.

                                                      
                                  ... 藝盤예반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라스트 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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