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에서 동성로 쪽으로 나가 대로변 버스정류장 쯤에, 2층인가? 3층에 '이탈리아노'란 레스토랑이 있었ek. 꽤 럭셔리한 실내장식에 유니폼을 입은 웨이터, 웨이트리스들이 서너명씩 줄을 서서 스탠바이하고 있던. 그 당시로는 꽤 그럴듯한 전문레스토랑이었어. 스테이크 값도 2~3만원대 였으니까 무척 고급이었지? 야채수프가 그렇게 새콤하게 맛있는지, 따뜻한 빵을 찢어서 버터를 발라 먹는게 그렇게 고소한지.. 한잔씩 곁들이는 와인잔이 그렇게 폼나는지.. 그때 알았어. 그 사람 따라 가끔 들렀던 그 곳, 한 보따리 모아둔 성냥갑속에 지금도 있다 이탈리아노.. ... 藝盤 *.* |
''바다'이야기·Captain Jo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78.. She's In Love With You .. (0) | 2009.03.14 |
---|---|
№77.. Laughter In The Rain .. (0) | 2009.03.13 |
№75.. 잠 못 이루는 이 밤을 .. (0) | 2009.03.11 |
№74.. Baby I Love You .. (0) | 2009.03.10 |
№73.. 포그니.. 아미.. 무아.. (0) | 2009.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