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는 달리.. 그 땐 100만평의 캠퍼스가 오히려 황량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 압량벌이 빛을 발할 때는 바로 계절이 바뀌는 즈음.. 특히 축제 시즌인 봄 쯤에는 그야말로 캠퍼스가 온통 불붙는 거 같아..
운좋게 휴강이 있는 날.. 과 전체가 떼지어 한가히 캠퍼스를 배회한다.. 흙 길을 따라 한참을 걷다 지쳐 가정대 앞 연못 벤치에 삼삼오오 자리한다.. 거울 연못.. 몇몇은 객기로 빠져 보기도 하고..
그렇게 젊음이 타오를 때, 그 사람은 웃으며 지켜보고 있다.. 어쨌든.. 씨~ , 그 사람을 웃음짓게 만드는 저 놈들은 영웅이다.. ...藝盤예반 *.*
|
''바다'이야기·Captain Jo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 아마조네스 .. (0) | 2009.01.06 |
---|---|
№14.. Poor Man's Moody Blues .. (0) | 2009.01.05 |
№12.. 속리산 .. (0) | 2009.01.02 |
№11.. Violet .. (0) | 2009.01.01 |
№10.. Paradise .. (0) | 2008.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