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fsburg'.. '32℉'.. '돌고래'..그리고, '종다방'.. '청다방'..
가끔씩 그사람이 내려오면, 즐겨 다니던 커피집.
 
특히 종다방 청다방은, 다방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음악으로는 정말 high-end 였어.
막강한 라이브러리, 프로페셔널한 DJ.
 
그중, 유일하게 지하에 위치했던 '종다방'.. 
독특하게 수묵화 액자로 장식된 실내복층의 차분한 공간
건물 밖 수산시장의 분위기와는 전혀 별천지의 음악세계..
음악신청 메모지를 담는 대나무바구니가 늘 넘쳤다.
 
그 곳에서 많은 차를 마셨다 이 노래와 함께..


                                       ... 藝盤  .


 

The Way I Feel Tonight ~ Bay City Rol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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