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엔 바람이 차왔어요. 밖에 나갔던 동생이 그랬어요. 웃는 두 눈에 눈믈을 글썽이며 차운 두 손을 홀홀 불었어요. 벌써 그렇게 춥다고 하느냐고 놀려 줄래도 놀릴 수 없잖아요? 밤새에 내린 첫서리 시리다고 단풍잎새도 저렇게 붉었는데... <첫 서리> / 김종길 ...藝盤예반 *.* |
오늘 아침엔 바람이 차왔어요. 밖에 나갔던 동생이 그랬어요. 웃는 두 눈에 눈믈을 글썽이며 차운 두 손을 홀홀 불었어요. 벌써 그렇게 춥다고 하느냐고 놀려 줄래도 놀릴 수 없잖아요? 밤새에 내린 첫서리 시리다고 단풍잎새도 저렇게 붉었는데... <첫 서리> / 김종길 ...藝盤예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