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면 지붕 위에 올라가 야생의 검정말 울음소리를 흉내내어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길게 목놓아 운다. 내가 개발해 낸 발성연습이다." <이외수> ♤.. 술의 힘을 빌어, 자신 속의 또 다른 나 (대부분은 추한 에일리언)를 굳이 꺼내보고 싶다면 모를까 왠만하면 술과 싸우지 말기. 무의식 속에서도 끊없이 술 잔을 털어넣게 하는 파괴의 유희는 애당초 가까이 두지 말 것. 흐트러진 표정, 한껏 올라간 목청, 정제되지 않은 정서, 아침이면 습관적 후회 속에 악취 진동할 자신의 모습이 거울에 비친다. ...藝盤예반 *.* Tears For Fears - Shout |
'The Mirror Of Sou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판의 마당에서 .. (0) | 2009.01.24 |
---|---|
어느 샹송가수 .. (0) | 2009.01.23 |
추락사고 .. (0) | 2009.01.22 |
뻔한 기념시 .. (0) | 2009.01.22 |
누구나 알고 있는 슬픔 .. (0) | 2009.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