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물가에 주저앉은 속수무책.. 사랑이란 이처럼 대책 없이 빠져드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사랑의 비전향 장기수가 되기로 결심하는 것.. 손쓸 도리가 없구나.. 사랑은 아무리 독심을 품는다 해도 결국은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 참 대책 없는 어떤 사랑..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부질없는 아픔과 이별할 수 있도록.. ' / < 설렘 > 그리워 하는 건 남은 자의 몫.. 앞만 보고 간 사람.. 그 뒤로 남은 이가 뒤돌아본다. 심해로 가라앉는 무게처럼, 기억은 그 끝이 없다.. ... 藝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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