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흐리고 그 흐린 하늘에서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고 있었다. 탄가루 인 지붕들이 다닥다닥 붙은 집들 한 켠 바랭이풀 들어찬 땅 일구며 아주머니 한 분이 코스모스를 심고 있었다. 왜 혼자 하느냐 물으니 호미질 멈추지도 않고 "이런 일은 하고 싶은 사람 몫이지요." 했다. < 탄광 마을을 지나면서 > / 임길택 ... 藝盤예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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