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만 가면 너의 집인데 100번도 더 가 본, 눈 감고도 찾아갈 수 있는 너의 집이 이젠 갈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다 미친 척하고 너희 집 앞에서 널 무작정 기다릴 수도 있을텐데 2초도 안 걸려 누르던 너의 집 번호 1000번도 더 걸었던, 우리 집 번호보다도 익숙해져 버린 그 번호가 이젠 누를 수 없는 번호가 되어 버렸다 돈 척하고 한번 걸어 안부를 물을 수도 있을텐데 아직 돌 정도는 아닌가 보다 「 돌고 싶다 」 / 김지수 ...藝盤예반 *.* Steely Dan - Only a Fool Would Say Th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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