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들어가는 길을 몰라 새는 언제나 나뭇가지에 내려와 앉는다 하늘로 들어가는 길을 몰라 하늘 바깥에서 노숙하는 텃새 저물녘 별들은 등불을 내거는데 세상을 등짐지고 앉아 깃털을 터는 텃새 한 마리 눈 날리는 내 꿈길 위로 새 한 마리 기우뚱 날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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