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의 여름날 초록 풀밭에 누우면 생시에도 날아가는 새들 영혼이 보였다 그 시절에는 날마다 벽에다 금을 그으며 내 키를 재보았다 그러나 내 키는 조금도 자라지 않았다 단지 날아가는 새들 영혼만 조금씩 길어지고 있었다 < 키 > / 이외수 ... 藝盤예반 *.* 조동진 - 제비꽃 |
'The Mirror Of Sou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등 밑' ♬ (0) | 2016.05.28 |
---|---|
'풀꽃' ♬ (0) | 2016.05.27 |
'난(蘭)' ♬ (0) | 2016.05.25 |
'목발' ♬ (0) | 2016.05.24 |
'시간퇴행(時間退行)' ♬ (0) | 2016.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