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  맑음

 



" 일어나.. 나를 지켜준다고 했잖아.." 


♤..  곱게 나이든 60대 여자분이 모친상을 치르며

위로하는 문상객들에게 얘기했다.  "나 이제 고아다..??"

그 표정, 어감이 어찌나 먹먹하던지..

여러모로 의지하는 누군가가 영원한 수퍼맨이기를,

마을 어귀에 오래도록 우뚝한 우물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주기를..


... 藝盤예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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