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  흐림

 




"전 대원이 고통없이 갔다는구나..

 묻을 시체도 없으니 굳이 장례식에 참석하지 말거라.."

 

 ♤.. 남정네들의 사회에서 군대시절의 연대감은 대단하지.

특히 해병대, 공수부대의 피보다 진한 끈끈함은 작은 신앙과도 같아.

정당화된 폭력이던, 종교적 신념이나 애국심의 발로에서 비롯하던

유니폼화된 수컷性은 드라마틱하기도 하다.  


'공수부대는 죽지 않는다.. 지옥에서 집합할 뿐이다..'


... 藝盤예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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