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6 비

 

 




'필사적이란 말뜻을 제대로 모르는군..

 

 필사적이란 말은, 매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일어나지 말았었어야 한다는 걸 깨닫는 거지..'



♤..  흔히들 열심히 살 각오는 돼있는데 세상이 마땅찮다고 하지.


열심히 산다는 것과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는 건 다르다.


마라톤에서의 몇 번의 데드포인트, 가슴이 터질듯 죽을 것만 같은 순간


어디 나만 그러랴, 옆을 보면 같이 달리는 이도 마찬가지.


그때 난 안 힘든 척 한번 더 치고 나가면 다른 이들이 떨어지지.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늘 조금 더 하는 것,


방금 끝낸 힘들고 지겨운 일을 곧 다시 시작하는 것,


어설픈 자기 위로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착각하지 말기.


... 藝盤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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