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한때 곳집 도라지꽃으로 피었다 진 적이 있었는데, 그대는 번번이 먼 길을 빙 돌아다녀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내 사랑! 쇠북 소리 들리는 보은군 내속리면 어느 마을이었습니다. 또 한 생애엔, 낙타를 타고 장사를 나갔는데, 세상에! 그대가 옆방에 든 줄도 모르고 잤습니다. 명사산 달빛 곱던, 돈황여관에서의 일이었습니다. < 사랑을 놓치다 > / 윤제림
... 藝盤예반 *.* Afterlife · Nothing But Thieves |
'The Mirror Of Sou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기차' ♬ (0) | 2023.02.16 |
---|---|
'뼈아픈 후회' ♬ (0) | 2023.02.10 |
'안개' ♬ (0) | 2023.01.20 |
'가장 사나운 짐승' ♬ (0) | 2023.01.12 |
'자' ♬ (0) | 2023.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