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느 초등학교에서 선생님이 하늘 색깔을 묻자 반장이 "노란색"이라고 대답했답니다. 과외로 너무 바빠 하늘이 그렇게 보인다니, 원. 사실 부모,자식이 서로에게 바라는 건 소박하죠.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면 족하잖아요. "나의 자식으로 태어나 주어 고맙다." "어머니의 자식이라 행복해요." 하지만 많은 학생이 자기 뜻과는 무관하게 커다란 압박을 받으며 사는 게 현실이지요. 사실 부모의 꿈을 자식의 머리에 그릴 수 없고 자식의 고통을 어미 품에 가져올 수 없는 법. 하늘만이라도 제 색갈로 보이게 할 순 없을까요? / 노란색 / 위정숙(주부통신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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