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가난을 광범위하게 정의하는 말이 있다면 바로 '제외'라는 말이리라.
평범한 즐거움에는 하나같이 '출입금지' 표지판이 대문짝만하게 걸려 있다.
가난한 사람들을 향해 소비사회는 '출입금지'를 명한다.
이보다 더한 차별정책이 또 있으랴'
어디 백화점만 그런가?
일자리,교육,문화 등에서 저임금-저소득-저교육-저임금의 굴레에 있는 사람들과 사회는 공존하되
결코 어울리지는 않는다. 유무형의 출입금지 딱지는 도처에 붙어 있다. / <거세된 희망>
 
물질적 궁핍.. 오죽하면 '가난은 문둥병보다 더럽다' 라고 할까.
허나.. 더 고통스런 상위의 궁핍은,

시간의 가난.. 사랑의 가난..
 
헤어짐은 절대 상실 ..


                                       ... 藝盤  .

 

">박선희 - 하늘 1977 (MBC대학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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