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리운 이에게는 왜 이다지도 할 말이 없는가. 진한 커피 향으로도 가시지 않는 그 목마름. 심야에 일어나 편지를 쓴다. 밖엔 적막하게 눈 내리는데 쓰고 지우고 지우고 쓰고 하얀 종이 위에선 밤새 사각사각 펜촉 스치는 소리. < 눈 오는 소리 > / 오세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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