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맑음
"기다리기만 하면 매일 돌아오는 저녁처럼, 기다려주기만 하면 언젠가 돌아올 모든 존재들에게.."
♤.. 목놓아 절규해도 끊어진 혼줄은 이을 수가 없어..
사는게 기다림의 반복이란건 평균의 삶에게는 하나의 말씀과도 같다.
한달이 마무리되기도 전 날아드는 다음달 고지서.
친절하게, 섬짓할 정도로 정확하게 예고되는 대출이자 인출.
원치않는 기다림의 난무 속에 감사한 그리움도 있다.
휴식이 기다리는 일꾼의 땀,
가족의 울타리로 향하는 모든 마음.
잠시 유보된 사랑같은 것들..
... 藝盤예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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