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8 맑음

 




" 깜깜한 밤, 별에 불이 들어오면

 당신은 거기 있고 나는 여기 있어서 정말 아파요.."



♤.. 헝가리 출신 엄마와 제주도 출신 아빠.

행복하게 살던 아들 삼형제는 불의로 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시자

힘들게 생활하는 엄마를 남겨두고 헝가리 외가집에서 살게 되는데.

늘 그리워하다 1~2년 만에 한번씩 만나는 엄마.

크리스마스에 맞춰 헝가리를 찾은 엄마는 친정부모의 보살핌 속에 잘 자란

삼형제와 꿈같은 며칠을 보내고.

트리 앞에 모여 각자 카드를 써서 읽어보는데,

열살 남짓의 막내가 눈물 속에 읽는 아빠를 향한 그리움.


제발 이런 아픔은 신의 섭리에 없었으면..

 

... 藝盤예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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