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예요 C'est tout 성 토요일 내가 앞으로 될 어떤 것. 두렵다. 오렴. 날 따라 오세요. 얼마 뒤, 같은 날 오후 우리 공포를 보러가요, 죽음을. 다시, 얼마 뒤 날 어루만져줘요. 날 따라 내 얼굴 속으로 오세요. 빨리, 오세요. 침묵, 그러고 나서 난 널 지독히 사랑해. 난 더는 쓸 수가 없어. 우리 사이의 너무도 큰 사랑, 공포에 이를 만큼. 침묵, 그러고 나서 내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어. 두려워. 함께 떠나자꾸나. 얼른 와. 네게 편지들을 보낼게. 그게 다야. 쓴다는 게 겁나. 날 겁나게 하는 그런 것들이 있어. - 마르그리트 뒤라스 / 고종석 ...藝盤예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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