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예요 C'est tout 2월 10일 저절로 가는 지능. 탈주자처럼. 사람들이 뒤라스에게 작가라는 말을 할 때, 그 말은 이중의 무게를 지닌다. 나는 원시적인 그리고 예상 밖의 작가다. 얼마 뒤, 같은 날 오후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됨이요 바람을 뒤쫓음이라. 이 두 문장이 지상의 모든 문학을 낳는다. 헛되고 헛되도다, 그래. 이 두 만장만이 세계를 연다. 사물들, 바람들, 어 린아이의 외침들, 이 외침 동안에 죽는 태양. 세계가 멸망을 향해 가기를,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됨이요 바람을 뒤쫓음이라. - 마르그리트 뒤라스 / 고종석 ...藝盤예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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