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욕망의 흔적, 그 잔해들을 외면한다면 마치 태초의 아침과도 같은 지구. 그 잿빛 파괴의 현실에서 '빛'이 되고 '새로운 시작'이 될 말씀을 지키는. 덴젤 워싱턴, 개리 올드만 두 이름만으로 기꺼이 클릭한 화면. 무심한 모노톤의 폐허, 침묵의 여행자가 의식처럼 이어폰을 꽂는다. 그래.. 이 노래가 있었지. 오랜동안 잊고 있던 그 공허.. " 손 줘봐.." " 뭐하게요?" " 날 믿고 손 줘봐.. 눈 감아.. 주여, 음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따뜻한 잠자리와 추운 밤 이렇게 머물 곳이 생긴 게 얼마만인지 모릅니다.." " 그 책에 써있어요?" " 방해말고 눈 감아.." " 이렇게 힘들 때.. 벗이라는 선물을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멘.." ... 藝盤예반 *.* Al Green - How can you mend a broken heart (Book of Eli's The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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