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다녀오는 내게 심각하게 물어볼 게 있다길래 있는 대로 긴장했더니 손은 씻고 나왔냐고? 쇼핑하는 널 따라갔을 때 고백할 게 하나 있다길래 숨이 다 막혔었는데 버스 번호 까먹었다고? 기다리던 첫눈 오는 날 헐떡이며 나를 찾아 왔길래 설레는 맘 숨기느라 애먹었는데 기껏 한다는 말 우산 좀 빌려달라고? 너 말야 그러면 안 된다고 봐 < 안 된다고 봐 > / 장미영 ...藝盤예반 *.* 사월과오월 - 우리의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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