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주노라 쓸쓸하고 못내 이 외로운 편지를 몇 글자 적노니 서럽다는 말은 말기를 그러나 이 슬픔 또한 없기를 사람이 살아 있을 때 그 사람 볼 일이요 그 사람 없을 때 또한 잊을 일이다 언제 우리가 사랑했던가 그 사랑 저물면 날 기우는 줄 알 일이요 날 기울면 사랑도 끝날 일이다 그러니 하루 일 다 끝났을 때 끝남이로다 < 마지막 편지 > / 박정만 ...藝盤예반 *.* 우울한 편지 - 유재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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