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본모습을 들키는 것에 대한 두려움         
 존재감을 상실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자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자신을 인정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주위의 기대를 버리고 본래의 자기답게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
 사람들은 이런 두려움과 싸운다 ‘      
 
 
      ♬  " 모든 이들이 그를 마을의 겁쟁이로 여겼지      
    그도 굳이 겁쟁이가 아니라고 나서지 않았어
   그의 이름은 타미였지만 사람들은 겁쟁이로 불렀어
    하지만 난 사람들이 타미를 잘못 알고 있음을 알아
 
    타미가 겨우 열살 때 아빠가 감옥에서 돌아가셨지
   고모인 내가 타미를 돌봤어Kenny Rogers - Coward Of The County
난 아직도 내 동생이 타미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얘기를 기억하고 있어
'아들아, 내 인생은 끝났지만 넌 이제 시작이야
  내게 약속해주렴 아들아, 나 처럼 살지 않겠다고
되도록 불필요한 말썽으로부터 피하렴
  부당함이나 모욕을 참는다고 네가 나약한건 아니야
 아빠의 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길 바래,
  얘야.. 남자라고 싸움을 할 필요는 없단다' 
 
누구에게나 인연은 있듯 타미에게도 베키라는 연인이 있었지
어느날 건달 녀석들이 찾아왔고 세녀석이 베키에게 갔어
타미가 문을 열자 옷이 찢어진 채 창백한 얼굴로 베키가 울고 있었어
타미는 벽난로 위에 있던 아빠 사진을 내렸고 
사진 속의 아빠 얼굴에 타미의 눈물이 흘러 내리면서 
타미는 아빠의 마지막 얘기를 떠올렸지
.......
 
타미가 술집으로 들어갔을때 건달녀석들이 히죽거리며 놀렸고 
한 녀석이 타미에게 다가왔어
타미가 뒤돌아서자 녀석들이 말했지, 
'헤이, 저것봐..겁쟁이 노인네가 도망가네~~' 
하지만 타미는 술집 문을 잠그고 돌아섰고 순간 적막이 흘렀어 
이십여년 참고 억눌렀던 타미의 내면의 모든 걸 쏟아냈지
타미가 술집을 나설 때는 건달녀석들이 모조리 쓰러져있었어
마지막 녀석을 쓰러뜨리면서 타미는 말했네, 
'베키 널 위해서야..' 
그리곤 얘기했어, 
'아빠에게 약속했었지..아빠처럼 살진 않겠다고
되도록 말썽거리를 피하겠다고
하지만 더 이상 내가 무력하고 우유부단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부당함이나 모욕을 참고 외면하지 않을거에요
아빠도 틀림없이 이해해 줄거라 믿어요, 
아빠도 때로는 남자이기에 싸웠던 적이 있었을 테니까..' 
........ 
 
       모든 사람들이 그를 마을의 겁쟁이로 여겼었어.. "   ♪♬ 
 
  
 

 
                                                                                                            ... 藝盤예반
 
*.*

 

                                
 
Kenny Rogers - Coward Of The County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