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곳이.. 하지만 떨림없이 얘기한다. 기꺼이 나오더라도 변지않을 마음이라고.. 그런 마음을 알아달라고. 또 다른 모성이 대답한다. 같은 입장에서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힘들지만 좀 더 기다리면서 노력하자고. 도피.. 꿈꾸는 현실을 위한 잿빛 현실에의 탈출. 얼핏 철없어 보일 여문 그 마음.. 여린 아픔이 그렇게 화석이 되어가도록 곁에선 어떤 따뜻한 바람도 되지 못했다. 뛰어넘지 못할, 막연히 기다려야 할 벽이라고만.. 핑계.. 비겁하고 그 무력함. ... 藝盤예반 *.* Talesweaver OST - Reminisc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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