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냥 반갑기만 할 줄 알았는데 이미 내 마음속에 너의 이름, 잔재조차 남아있지 않다고 믿었는데... 흐려졌던 기억은 다시 선명해지고 너무 반복해서 늘어났던 필름은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와 소리내어 울 수 조차 없는 내 미약한 가슴을 다시 한 번 멍들인다 그래서 넌 영문도 모르는 죄를 또 지었다. 「 내 앞에는 왜 또 」 / 양재선 ![]() 메아리 - 김훈과 트리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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